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쌀국수 분짜 스프링롤 베트남음식 맛집 "So Pho"

헤헤헿 2021. 12. 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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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베트남 음식, 쌀국수로 유명한 프렌차이즈인
So Pho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날 제가 있던 곳에서 제일 가까운 점포인
오차드에 있는 파라곤 점퍼로 다녀왔습니다.



입구 앞에는 배너로 도시락 세트로 배달도 가능하다고 써져있고
오른쪽 배너에는 매일매일 다른 세트메뉴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써져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저는 이쁜 게 꾸며진 원탁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이 베트남스럽지는 않네요 ㅎㅎ



저는 이날 쌀국수, 분짜, 썸머롤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지에 메뉴 번호와 수량을 적어줍니다.
메뉴지에 메뉴 쓰는 거는 진짜 오랜만이었네요 ㅎㅎ



주문도 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려봅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쌀국수입니다.
구성은 쌀국수와 숙주, 베트남 고추 등 야채들입니다.



저는 매운맛도 좋아하고 야채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대로 투하~



소고기 실한 것 좀 보세요~
오른쪽의 소고기 미트볼도 큼직 큼직 하네요 ㅎㅎ
미트볼 맛은 탱탱하고 소고기의 비린내가 안 나고
깔끔했습니다.



국수도 한입~
이곳의 쌀국수가 제가 먹어본 쌀국수 중에
면이 제일 안 끊어지는 쌀국수였습니다.
국물 맛은 밸런스가 딱 좋고, 베트남 고추 때문에
매운맛이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그다음은 Soft Shell Crab Summer roll(썸머롤)입니다.
Soft Shell Crab은 탈피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게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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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달달하니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맛입니다 ㅎㅎ



썸머롤 달달한 소스에 찍어서~ 한입~


마지막으로 분짜~


새콤한 소스를 분짜에 다 부어 주고~


슥슥 삭삭 비벼비벼~



분짜에 같이 나오는 스프링롤과
쫄깃쫄깃한 고기까지~



분짜는 베트남에서는 먹어봤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이곳의 분짜도 새콤하고 고기 향이 가득 나서
충분히 맛있지만
제가 계속 베트남에서 먹었을 때랑
머릿속으로 비교를 하다 보니깐 조금 아쉬웠습니다.
베트남에서 분짜(Bun Cha)를 먹었을 때는
야채에 고기와 고기 소스에 쌀국수를 조금 담가서 같이
쌈 싸 먹은 걸로 기억하는데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다 비벼서 비빔국수같이 먹었습니다.



저 혼자서 3가지 음식을 다 먹었습니다 ㅎㅎ



가격은 딱 정당하네요~
그럼 오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 8.5/10

잘 부서지지 않는 국수와 밸런스 좋은 쌀국수는 대만족!
분짜도 충분히 맛있지만
먹는 네네 베트남에서 먹었던 분짜가 생각나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음.
썸머롤은 소스가 신의 한 수였다고 한다 ㅎㅎ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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