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회 와규 연어 아부리스시 멘타이코관자 카르파치오 일본마키 맛집 "Rakuichi"

헤헤헿 2021. 12. 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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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한 곳은

메뉴 초이스가 많은 일식집에 다녀왔습니다.

 

 

 

 

식당은 뎀시 로드(Dempsey Rd) 구석에 위치해있습니다.

 

 

 

입구 앞 간판입니다.

 

 

 

 

테이블 예약이 풀이여서 저는 이날 친구랑

바 카운터에 앉았습니다.

싱싱한 회 한 번씩 보고 가세요~

 

 

 

바 카운터에 있는 소라 어항~

 

 

 

 

사무라이의 후예인가?

칼도 멋있게 있네요 ㅎㅎ

 

 

 

 

구경도 다했고 주문도 완료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들을 기다려 봅니다.

 

 

 

 

일식집에서 항상 빠르게 맨 처음으로 나오는 연어 뱃살~

 

 

 

 

고추냉이 듬뿍 넣은 간장에 푹 적셔서 한입~

연어 뱃살의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집니다 ㅎㅎ

 

 

 

그다음은 트러플 연어 카르파초~

 

 

 

 

토치로 살짝 겉면만 익혀서 불 맛도 나고

트러플향이 입안 가득 솩~ 퍼집니다.

새콤새콤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네요 ㅎㅎ

 

 

 

채소와 새콤한 소스 듬뿍 묻혀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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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로 시킨 건 아닌데 음식들이 다 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오마카세처럼 다 먹을 때쯤 하나씩 차례대로 나오네요 ㅎㅎ

이번 건 멘타이코 관자~

이곳의 멘타이코는 다른 일식집보다 신맛이 강하고

강렬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멘타이코 중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아부리스시랑 마키가 나왔습니다.

 

 

 

 

왼쪽의 아부리스시 인정 인정입니다 ㅎㅎ

불향이 솩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넘 맛있네요 ㅎㅎ

오른쪽의 마키는 음........ 너무 별로였습니다.

간이 너무 싱겁고 아무 맛이 안 나는 거 같았습니다.

메뉴 선택 실패 ㅜㅜ

 

 

 

그나마 간장 찍어 먹으니 낫네요 ㅎㅎ

 

 

 

국물 마려울 때쯤 딱 적당한 타이밍에 카이센 나베(해산물 나베)~

 

 

 

 

시원 칼칼하니 우동면이랑 같이 먹으면

엄청 잘 어울릴 거 같았습니다.

생선 살도 두툼하니 고급 진 나베를 먹은 것 같았습니다.

 

 

 

 

전날 과음을 해서 숙취가 조금 남아있었는데

카이센 나베가 저의 숙취를 확 없애줬습니다.

너무 시원해요~

 

 

 

 

카이센나베까지 다 먹고 배가 덜 찬 거 같아서

음식 주문을 더했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영접하게 된 와규 ㅎㅎ

계란 반숙에 찍어서 구운 양파랑 먹으니

하....... 끝 작살납니다.

역시 와규는 너무 부드러워요 ㅎㅎ

 

 

 

 

마지막으로 멘타이코 두부~

 

 

 

 

두부 겉면을 살짝 튀긴 다음 치즈와 멘타이코로

마무의리 해줬네요 ㅎㅎ

이식당의 멘타이코는 진짜 사랑입니다 ㅎㅎ

포스팅하면서 군침이 계속 도네요 ㅎㅎ

그럼 오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계산서 실화?

둘이서 먹었는데 300불 가까이 나왔네요 ㅎㅎ

진짜 많이 먹긴 했네요 ㅎㅎ

 

 

 

총평 8.5/10

모든 음식들이 만족 만족 대만족이었으나

마키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ㅎㅎ

이곳의 멘타이코와 와규, 카이센 나베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ㅎㅎ

재방문 꼭 해야겠습니다.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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