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야경맛집 랍스터 파스타 칵테일 "Dusk Restaurant & Bar"

헤헤헿 2021. 12. 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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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뷰, 야경 맛집인
Dusk Restaurant & Bar(더스크)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Faber Peak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보시다시피 뷰 맛집입니다~
올 때마다 뷰에 감탄합니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으로 포크 2개, 나이프 2개, 숟가락 하나가
접시 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부터
친구가 이름 모를 칵테일을 주문해 줬습니다.
새콤달콤하니 식욕을 자극해 주네요 ㅎㅎ



칵테일 한잔하고 생선구이 샐러드로 입맛을 더 돋아나게 하고~



구운 대파와 관자구이~
관자구이만 먹으면 심심할 수도 있는데
구운 대파랑 같이 먹으면 완벽한 조화가
입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구운 대파가 신의 한 수~



비스트로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
트러플오일 뿌려서 트러플향이 가득합니다~



친구가 두 번째로 시켜준 이름 모를 칵테일 한 잔 더~
컵과 병의 디자인이 너무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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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한잔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가
허기가 질 때쯤 해서 나온 한입 정도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정통 알리오 올리오는 아니고
싱가포르 스타일로 살짝 바꿨습니다.
제 입맛에는 쏘쏘엿는데
싱가포르 현지 친구들은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내 입맛에만 안 맞는 걸로~



그다음 나온 푸아그라~
이곳 푸아그라의 상태는 최상급은 아닌듯했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을 것을~



해가 질 무렵 입이 심심해서 시킨 오징어튀김~
여기 오징어튀김 겉바속초에다가 소스도 새콤달콤하니
아주 맛이 나이스합니다~



다시 시작된 친구의 이름 모를 칵테일 주문 ㅎㅎ
불까지 붙네요 ㅎㅎ
불이 붙어서 향이 엄청 강할 줄 알았는데
달짝 지근해서 한입에 숙 넘어갔습니다 ㅎㅎ



술 많이 먹어서 중간에 시킨 생선 국입니다.
된장 비슷한 냄새가 나고 맛은 소소입니다 ㅎㅎ



음식도 계속 먹고 술도 계속 먹은 날 ㅎㅎ
오크 향과 스모그향이 그윽한 글렌피딕~
시가랑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ㅎㅎ



글렌피딕 마시면서 버섯소스 위에 얹은 베이컨~
위스키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진짜 메인 요리인 랍스터 구이~
랍스터는 언제 먹어도 사랑입니다 ㅎㅎ
너무 맛난 것~



마지막으로 달달 구리 한 디저트로 마무 의리~
술도 여러 종류 많이 마시고
음식도 여러 가지로 뭐든 다 많이 먹은 날이었네요 ㅎㅎ
그럼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뷰 한번 보고 가셔요~


총평 7.5/10

뷰 맛집인 이곳에서 먹는 음식들은 맛없어도
맛있어지게 하는 마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스 한 뷰를 보면서 맛나는 음식들과
맛나는 칵테일 한 잔씩 어떨까요?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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