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수 현지인들만아는맛집 칼국수 비빔면 완자 생면 "Jiak Song Mee Hoon Kway"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국수 맛집인
"Jiak Song Mee Hoon Kway"입니다.

작은 점포 안에 6명 정도의
일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시고 계셨습니다.
저만한 작은 점포에 6명이나 일하고 계신 걸 보고
아 작지만 강한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한상 이 정도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메뉴 판입니다.
메뉴판의 그림에는 볶음면이 없지만
사진 아래 작게 중국어와 영어로 볶음면과
국수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써져있습니다.
저는 4번 볶음면을 주문했고
친구는 4번 국수를 시켰습니다.

계산대쯤 가면 면을 직접 뽑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면을 뽑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됐네요 ㅎㅎ

주문을 하고 빈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식당은 아니고 카페라는 에어컨이 없는
야외 식당입니다.
선풍기가 잇긴 하지만 더욱 실도 있으니 방문하시려거든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볶음면과 볶음의 국물 그리고 국수가 나왔네요~

첫입으로 국물을 한 숟가락 마셨습니다.
마시자마자 국물의 진한 향이 입안을 맴도는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면은 탱글탱글 하고 꾸덕꾸덕한 느낌이었습니다.

볶음면의 소스는 연한 간장 소스와 굴 소스 맛이 낫습니다.
다진 고기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볶음면을 먹을 때마다
고기도 계속 같이 씹혔습니다.

원래는 볶음면에 돼지고기 완자와, 새우 완자
각각 하나씩 밖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저는 추가로 하나씩 더 주문했습니다.
완자가 신의 한수였습니다 ㅎㅎ
꼭 완자 추가해서 드세요~
탱글탱글 하니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볶음면과 같이 나오는 계란 국~
이국물에서 한국의 칼국수 맛이 나서
남김없이 다 먹어 버렸습니다 ㅎㅎ
너무 만난 것~
그리고 볶음면 비비실 때 국물 두 스푼 정도
같이 넣어서 볶아주세요~

총평 7.5/10

꾸덕꾸덕한 생면의 매력이 너무 좋았고
완자의 탱글함과 계란 국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아쉬웠던점이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으면서
더워서 혼났네요ᅮᅮ
그래도 싱가포르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찐 맛집이니
더워도 한 번씩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