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쌀국수 스프링롤 베트남음식 "Nam Nam"

안녕하세요 ~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베트남 쌀국수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Nam Nam(남남)에 다녀왔습니다.

쇼핑몰 지하 2층에 잇는 곳이라서 딱히 정문은 없습니다.
지하 2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있으니 찾기 편하실 겁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에 주문을 할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잇습니다.
큐알코드 스캔을 하면 모든 음식의 메뉴가 나옵니다.
저는 이날 혼밥인 관계로 쌀국수 작은 거 하나,
스팀 스프링롤 하나, 튀긴 스프링롤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다른 것도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인 관계로.........
조금 밖에 주문하지 못했네요 ㅎㅎ

주문을 하고 나면 큐 넘버, 즉 웨이팅 넘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번호는 309번이네요.

주문을 하고 한 5분 정도 기다렸는데 309번을 불렀습니다.
자신의 번호가 불리면
이곳에서 셀프로 음식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음식을 가져오는 곳에 소스와 칠리파디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칠리파디만 잔뜩 가져왔습니다 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초록색의 색감이 너무 좋아서
바로 사진부터 파파박 찍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진한 육수의 맛나는 향기가
계속 코를 찔러서 혼났네요 ㅎㅎ

사진을 찍고 국물 맛을 봤는데
입안 가득 진한 육수의 향이 퍼지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밸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주문할 때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하나도 맵지 않아서 칠리 파디를 듬뿍 넣었습니다.

칠리 파디는 어느 음식에나 다 잘 어울리며,
먹는 음식에 2%가 부족한 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넣으셔야 합니다 ㅎㅎ
무조건 맛있어집니다 ㅎㅎ
완전 MSG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칠리 파디 듬뿍 넣고 국물 호로록~

면은 탱탱하니 쉽게 잘리지 않아서 면치 기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잇고 도가니 등 여러 부속물들도
쌀국수 안에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미트볼이고, 오른쪽 사진은 소 벌집 양입니다.
쌀국수에 소 벌집 양이 들어간 거는 처음 보네요 ㅎㅎ
존득 존득 하니 맛있고 쌀국수의 육수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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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먹은 것은 쫀득한 라이스페이퍼에
싱싱한 야채들 국수 면, 돼지고기, 새우를 넣어서 말은
스프링 롤입니다.

새우가 생각 보다 실하고 싱싱했습니다.

스프링롤에 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
저 소스로 말씀드리자면 땅콩소스와 스리라차 소스인데요,
스프링롤의 신의 한 수는 저 소스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스프링롤의 간이 안되잇어서 싱겁고 밍밍할법한 요리를
저 소스 하나로 기가 막힌 스프링롤이 완성됩니다.

소스 없이 한 입 먹어봤는데........
꼭 소스랑 같이 드세요.......
소스랑 안 먹으면 그냥 건강한 맛입니다 ㅎㅎ

이 음식은 새우와 돼지고기를 갈아서 튀긴 스프링롤입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엄청 바삭하고
속은 엄청 촉촉합니다.
그야말로 겉바 속초입니다.

겉에 잘잘한 튀김들이 씹을 때마다 더 바삭거려서
너무 행복하게 먹었답니다 ㅎㅎ
역시 튀김은 겉바속초가 되어야 합니다.

스윗 칠리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

딱 이 정도의 음식의 양과 조화들이
혼밥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총평 9/10

쌀국수의 국물이 간이 강하지 않고 밸런스가 좋으며,
국수의 면은 쉽게 부서지지 않아서 좋았고
여러 종류의 부속물들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스팀 스프링롤의 신의 한 수인 소스도 기가 막혔고,
튀긴 스프링롤은 입안에서 다 없어질 때까지 바삭거리는 게
기가 막혔습니다~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