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현지인만 아는 맛집 멕시칸타코 나쵸 나초 일식타코 퓨전타코 와규타코 연어타코 "Mezcla"

헤헤헿 2021. 11. 23. 01:31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현지인들에게 너무 유명해서 예약 없이는 가기 힘든

타코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일반 멕시칸 타코 전문점이 아닌

일식과 퓨전 한 퓨전 타코 집입니다.

멕시칸 전통 타코도 잇지만 유명한 것들은

일식 퓨전 타코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내부가 보이는 것처럼

갬성 갬성 잇는 타코 집 같네요 ㅎㅎ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테이블과 바 카운터가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을 보고 무엇을 시킬지 정하신 다음

테이블 위에 있는 큐알코드 스캔하시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날 Unicorn antojitos(우니 콘 나쵸),

Tuna Nachos Platter Antijitos(참치 나쵸),

Wagyu Tacos(와규 타코),

Salmon Tacos(연어 타코),

Unagi Tacos(장어 타코),

Crab Tacos(게 튀김 타코),

Carnitas Tacos(까르니따스 타코),

Churro Taco(츄로스 타코),

Flight of 3 Margaritas(3가지 맛 마가리타)

9가지 음식과 타코와 어울릴만한 술을 같이 시켰습니다.

 

 

 

 

주문도 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려 봅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빠르게 먼저 나온 것은

3가지 맛의 마가리타입니다.

테킬라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생긴 건 다 똑같이 생겼는데

왼쪽부터 망고 맛, 복숭아 맛, 라임 맛입니다.

컵 위쪽에 흰색 거품같이 생긴 건 휘핑크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임 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상큼하니 술을 마실 때마다 입맛을 계속 돋과 주네요 ㅎㅎ

 

 

 

 

술을 꾀작 꾀작 먹다 보니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우니 콘 나초입니다.

나쵸위에 옥수수 콘이 올라가 있고

옥수수위에는 싱싱한 우니가 올라가있습니다.

 

 

 

 

나쵸의 바삭함과 옥수수의 고소함과 단맛 그리고

바다향을 뿜어주는 우니의 조합은 처음 접해보는 조합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진짜 기가 막힙니다.

첫 번째 음식 먹었을 뿐인데

아 이곳이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진짜 기가 막힙니다.

꼭 시켜 드세요!!!

 

 

SMALL
728x90

 

두 번째 나온 음식은 참치 나쵸 입니다.

음식 보고 감탄한 게 색감이 너무 이뻤습니다.

 

 

 

 

색감 보고 감탄한 다음~

아보카도와 참치, 그리고 연어 알을 삭~삭~ 섞어줍니다.

 

 

 

 

잘 섞어준 애들을 나쵸위에 올려서 한입~

캬 밸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네모난 검은색의 나쵸 같이 생긴 것은 튀긴 김입니다.

튀긴 김 나쵸는 처음 봤는데 너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연어 알을 사용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잇는데

연어 알이 너무 신선해서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낫습니다.

튀긴 김이랑같이 먹어도 거부감 없이 맛있습니다.

나쵸는 천천히 오래오래 즐겨 먹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타코가 등장!

첫 번째 타코는 와규 타코입니다.

와규 타코의 구성은

타고 피를 살짝 튀긴 다음 양념된 밥과

쯔란에 버무려진 와규가 나옵니다.

모든 음식들의 그러했듯이 와규 타코의 구성도 맛도

처음 느껴보는 거라서 너무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쯔란의 향이 너무 강해서

와규와 양념된 밥의 맛을 조금씩 해쳤습니다.

 

 

 

 

두 번째 타코는 연어 타코입니다.

연어 껍질을 튀겨서 피로 만들고

그 안에 흰밥과 연어, 그리고 연어 알로 채워 논 겁니다.

먹을 때 연어 덮밥의 맛도 나고 조금은 익숙한 맛이 낫습니다.

바삭한 연어 껍질의 식감은 먹는 재미를 주네요 ㅎㅎ

자칫 잘못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잇는 조합인데

껍질이나 알에서도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 타코는 장어 타코입니다.

튀긴 김을 타코 피로 쓰고

그 안에 흰밥, 오이, 계란, 장어로 구성을 짠 겁니다.

장어의 양념과 불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고

살짝 양념의 맛이 자극 적일 수 잇는데 오이와 흰밥이

사악~ 중화 시켜줍니다.

밸런스가 너무 좋고 튀긴 김의 바삭 거림은 신의 한 수입니다.

 

 

 

 

네 번째 타코는 게 튀김 타코입니다

게 튀김 타코는 튀긴 김에 흰밥, 날치알, 튀긴 게 구성입니다.

짭조름한 게 튀김의 바삭 거림과 튀긴 김의 바삭 거림이

더해지니깐 입안에서 타코가 바삭바삭 춤을 추네요 ㅎㅎ

맛의 밸런 스도 너무 좋고

입안에서 무한적으로 바삭 거리는 게 신의 한 수입니다.

 

 

 

 

마지막 타코는 항정살을 튀겨서 만든

까르니따스 타코입니다.

 

 

 

 

까르니따스 타코의 구성은 튀긴 타고 피안에

양념된 밥, 튀긴 항정살과 야채들로 되잇습디다.

오독오독 씹히는 튀긴 항정살의 풍미가 너무 좋고

양념된 밥과 항정살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아~ 그리고 테이블 위에

타코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 3 가지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바비큐, 새콤한 맛, 매운맛입니다.

이소스들은 이곳 식당에서 직접 만든 거라고 합니다.

타코 드실 때 꼭 뿌려서 드세요.

한입은 오리지널 맛을 느끼시고

두 번째 입은 소스를 꼭 뿌려드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소스 세 가지를 전부 접시에 섞어서

타코를 찍어 먹은 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 가지 소스를 다 섞어서 먹는 법 왕.왕.왕 추천입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츄로스 타코~

츄로스 반죽으로 피를 만들고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다음

시나몬 가루로 마무리~

쫀득 쫀득한 타코 피와 달달 구리 한 맛은 좋은데

먹다 보면 중간에 달달 구리 한 맛이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한 맛이 계속 가면 더 좋았을 텐데 ㅜㅜ

그럼 마지막 디저트로~ 마무의리~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가 계산서의 가격이 높게 나왔네요 ㅎㅎ

그래도 뭐~ 맛있는 거 먹었으니~ 만족~

 

 

 

총평 ★/10

점수로는 모자라서 별점으로 대체합니다 ㅎㅎ

모든 음식들이 퓨전 음식들이어서

맛도 신선하고 구성도 너무 신선했고

퓨전 타코 전문점으로는 이곳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쉬운 점도 한, 두 가지는 잇지만

그 아쉬운 한, 두 가지들이 금방 잊히는 곳입니다.

퓨전 타코 짱짱 맨!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