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현지 음식 로컬푸드 오리 덮밥 하우스파티 고기파티 "New Riong Liang Ge"

헤헤헿 2021. 11. 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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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향기를 따라 슬금 슬금 기어간 곳은 두 곳입니다.
제가 먹은 점심과 저녁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자 그럼 제가 먹은 점심부터 보시죠~



제가 점심을 먹은 곳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싱가포르에는 보통 아파트가 정부에서 건설하는 HDB라는
주택공사 아파트가 있고
또 다른 아파트는 건설회사에서 건설하고 관리하는
콘도가 있습니다.
차이점은 정부에서 관리하냐 안 하냐, 그리고 수영장, 헬스장,
푸드코트 등 여러 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푸드코트는 HDB인 주택공사 아파트에만 있으니
여행 오시는 분들이나 거주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의 차이점이 있지만
간략하게 이 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시킨 음식 중 하나인 오리 덮밥입니다.
현지 음식으로서 제 입맛에는 너무 잘 맞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빨라서
가볍고 간단한 게 한 끼 하기에는 제격입니다.



간장소스에 볶은 Kai Lan이라는 중국 브로콜리 볶음입니다.
한국에서는 대중화되잇는 야채는 아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너무나 대중화되잇는 야채 중 하나로
현지 음식점이나 동남아시아 음식점에 가면
꼭 있는 야채 요리입니다.
보통 간장소스에 볶으면 쌀밥과 잘 어울려서 쑥쑥 들어가는데
이곳의 간장소스는 간장에 짠맛은 많이 없는데
살짝 씁쓸한 맛이 있어서 다른 곳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만두피 얇은 거 보이시나요?
완톤(Wanton)이라는 싱가포르 스타일에 만두입니다.
현지 음식이지만 모든 가게마다 맛도 다르고
완톤의 맛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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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B, 아파트에 위치해 있는 푸드코트에서는
저렴하고 가볍게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할 수 있고
현지 음식들을 여러 종류로 접해볼 수 있으니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꼭 현지인들이 식사하는 장소에서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진짜 찐 맛집들은 점심에만 장사하고
저녁에는 문들 열지 않으니 이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아파트에 위치한 푸드코트들은 야외에서 먹는
시스템이어서 에어컨이 없어서 엄~청~ 더우 실수 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산책 좀 하고 빈둥되다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국인 친구들과 저녁에 비비큐 파티를 했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삼겹살, 항정살,
소고기 갈빗살, 차돌박이, 부챗살, 와규를 구매했습니다.
Jun's Butchery 정육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구운 고기는 부챗살입니다.
다들 배가 고팟어서 안 자르고 저 상태로
밥을 싸 먹었습니다.
고기쌈으로 사치 부리기~ 음~ 너무 좋아~
사진이랑 동영상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고파서
눈이 뒤집힌 상태라 사진이랑 동영상이 많이 없네요 ㅜㅜ



후다닥 부챗살로 쌈좀 싸먹고 갈아탄 고기는
갈빗살입니다.
고기판을 전부 갈빗살로 채워 넣고
하나씩 반대로 돌려줍니다~
후다닥 익어라~



다들 너무 배고파 해서 정신없이 가져가네요 ㅎㅎ
천천히 먹어~ 아무도 안 빼서 가니깐~



마지막으로 구운 고기는 삼겹살입니다.
삼겹살부터 먹으면 기름지고 질려서 소고기를 못 먹을까 봐
소고기부터 구워 먹었습니다.
캬~ 저기 마이야르 반응 보이시나요?
고기는 마이야르 반응이 있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를 구우실 때 마이야르 반응이 없으면
고기가 크리스피 하지 않은 것 같고
물렁 물렁하여 씹는 맛이 없습니다.
고기 구우 실 때는 마이야르 반응이 있어야 된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캬~ 자글 자글 잘도 익는다~

정육점에서 너무 욕심부려서 고기를 산 것 같네요.
소고기 두 종류 먹고 삼겹살 먹으니
다들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항정살이랑, 와규를 못 먹었네요 ㅜㅜ
와규 먼저 먹을걸..... 하고 다들 후회했답니다 ㅎㅎ
다음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딱 먹을 양만큼만~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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