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현지음식 디저트 "Prawns Noodle" "Sweet Cheeks"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현지 음식인
Prawn noodle(새우 탕 면)을 먹고 왔습니다.
포스팅하는 동안에는 편의를 위해서
새우 탕 면으로 만 통일해서 쓰겠습니다~

이곳은 에어컨이 없는 식당 즉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커피 마시는 곳을 카페라고 하는데
이곳 싱가포르에서는 에어컨이 없는 식당, 야외에 있는 식당도
카페라고 합니다.
물론 커피 마시는 곳도 카페입니다.

완전 오픈 주방입니다.
카페는 많은 곳들이 오픈 주방입니다.
음식 1초라도 빨리 받으려고 주방 바로 앞에 앉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빨리 나와라~~~~~~

나왔다~~
제가 시킨 음식은 볶음면입니다.
보통 새우 탕 면을 먹으로 오면 탕면을 먹는데
저는 이날 너무 더웟어서 그런지 탕면은 안 끌리고
볶음면이 끌리더라고요.
하지만 국물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국물도
같이 즐기 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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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새우 탕 말고
돼지 등뼈도 같이 들어 가있는 걸로 시켰습니다.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1인)
별로 큰 기대 안 하고 등갈비도 같이 시킨 건데
고기가 푹 오래 삶아져서 엄청 부드럽고
뼈가 쏙 하고 빠지더라고요.
솔직히 카페에서 먹는 건 재료의 퀄리티를 많이
기대하고 가진 않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있어서
만족이었습니다.
새우 탕과 볶음 누들의 맛을 표현해드리자면
딱! 동남아에서 먹는 음식 맛입니다.
우리나라로 쳤으면 시골 할머니 집 가면 할머니들만의
손맛과 비법으로 만들어주시는 음식 같았습니다.
국물의 칠리 파리 사사삭 넣어서 드시면
더욱 칼칼해지고 풍미도 더해집니다.
여행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로컬 음식, 현지 음식
드셔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국물의 고기랑 새우를 저기 보이는 검은색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국물 양도 많으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셔보세요~

사사삭~ 비비고~
한입 드셔보세요~
거참 맛나게 생겼다~
저는 이면의 꾸덕꾸덕한 맛이 좋더라고요~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파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즐겨 먹진 않지만
가게 앞에서 와플 냄새를 맡고 오늘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안 먹으면
잘 때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아이스크림들이 웃는 얼굴로
저를 반겨 주고 있더라고요 ㅎㅎ
음~ 맛도 안 봤는데 벌써 맛있었습니다~

동영상 삭~ 한 번씩 보고 가세요~

위에 보시는 건 메뉴판입니다.
저의 와플 한 개와 젤라토 싱글,
그리고 시나몬 슈가 토스트를 시켰습니다.

와..... 이 조합 누가 만든 걸까요?
아이스크림과 와플의 조화 하..... 미쳤습니다 진짜.
이 조합 만든 사람한테 상줘야됩니다 진짜.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갓 나온 뜨끈뜨끈한 와플의
찬.따.찬.따 조합......... 너무 맛있다 진짜.
차가운 아이스크림 때문에 입이 얼라고 할 때쯤
와플이 춥지? 하면서 삭 입안을 따듯하게
감싸줍니다. 기가 막히네요.
아이스크림은 쪽독 쪽독 하고 와플은 아이스크림처럼
입에서 같이 녹아버렸네요....... 아 진짜 미치겠다.....
와플 왜 이렇게 부드러움?
이집 와플 만들 줄 아네~
속세의 맛........ 너무 맛있음.......

와플과 아이스크림 맛을 되새기며
시나몬 슈가 토스트도 맛있겠지 하고 한입 베어 문 순간!!!!!
실망쓰ㅡㅡ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시나몬은 너무 태운 맛이었고
토스트 빵은 바게트 빵같이 너무 딱딱했습니다.
부드러운 빵과 맛을 기대했었는데 음.....나에게는 아닌 걸로 ㅎㅎ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와플 하나 더 시키는 건데......
막판 한입이 기분을 급 다운 시켜버리네요........ㅎㅎ

그래도 배따시게
맛있는 음식들 많이 먹었으니 만족하는 걸로~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