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먹방 여행 바비큐 한식 소고기 새우살 채끝살 푸짐 “Pujim”

헤헤헿 2021. 11. 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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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비비큐 전문점인 한식당 푸짐입니다.
이곳은 꼭 포스트 해야만 하는 식당이라서 며칠 전부터
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깔끔한 입구가 얼른 들어와서 먹으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ㅎㅎ
저는 항상 이식당을 올 때마다 설렙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는 말 잇잖아요 ㅎㅎ
딱 이식당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럼 음식들을 주문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몸의 양식들을 기다려봅니다.



밑반찬의 구성은 무 절임, 파절이, 샐러드, 김치, 짜장 어묵 등등
8가지가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반찬 서빙을 사진 찍기 편하게
깔끔하고 정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의 샐러드드레싱이 상큼해서
입맛을 엄청 자극합니다.
저는 항상 두 그릇에서 세 그릇씩 먹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탱글탱글한 계란찜은
고깃집에 가면 빠질 수가 없죠?ㅎㅎ
싱가포르 현지 친구들이랑 가면 저는 안 먹고 현지 친구들만
싹싹 긁어가면서 먹는 것 같네요ㅎㅎ



바로 나오자마자 찍은 김치전골입니다.
이곳의 김치전골은 이날 처음 먹어 봤습니다.
저는 싱가포르 한식당에서는 김치찌개, 김치 전골은
절대 시켜 먹지 않습니다.
이유는 너무너무 맛이 없기 때문인데요 ㅎㅎ



어느 한국 식당을 가나 실패하는 음식은 김치 찌개류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김치 전골은 쳐다도 안 보고 있었는데
일하시는 분의 추천으로 눈 한번 딱 감고 시켜 보았습니다.



그럼 맛은?????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안 하고 한국 길거리에 있는 어느 한국 식당 보다
훨~~~~~~신 맛있습니다.
고기, 두부 등 각종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돼지기름은 솩~ 국물에 퍼져잇고
김치도 딱 정당히 전골 하기 좋게 끔 익었습니다.
먹을 때 다 익었다고 불 끄지 마시고
제일 약한 불로 전골이 더 우려 나오게끔 하시면서
드시면 작살납니다.



보이시나요?
김치는 푸~욱 익었고
돼지고기 기름은 적당히 둥둥 떠다니면서
나 맛있지? 하면서 인사하는 것 같네요 ㅎㅎ
확실히 김치 찌개류에는 알맞게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기름의 조합이 잘 어울 여야 국물의 맛이
진해지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김치전골 추천 추천 또 추천!




그리고 처음으로 나온 고기는 저의 최애 새우 살입니다.
소고기 등심 쪽에 붙어 잇는 살입니다.
등심보다는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있어서
고소하며 엄~청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진짜 이곳 새우 살은 입에 넣으면 녹아 없어집니다.
고기 얼른 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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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 지글 지글 잘 익어가는구나~
이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손님의 원하는 굽기 정도에 맞게 딱 구워 줍니다.
저는 항상 미디엄레어~



크~ 마이야르 반응 좋고~ 잘 익어 가고 있구나~
아 그리고 저는 무쇠 팬에 고기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쇠망이나 구멍이 많은 고기 판 같은 것들은
불이 직접 고기에 닿기 때문에 맛을 해칠 수 있어서
불이 직접 닿지 않는 무쇠 팬을 좋아합니다.



기름 반들 반들 하니~
잘 익엇쥬?



고놈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역시 고기는 한입 크게 가득 먹어야 제맛이쥬.
이곳 새우 살은 찐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육즙도 풍부하고 엄~청 부드러우며
입안 가득 풍미가 넘쳐납니다.
이곳은 현지인들 한국 분들 중국 분들 저의 모든 지인분들에게
소개해 주는 식당입니다.
제 지인분들도 가보시고는 너무 맛있다고 하며
재방문을 하는 식당입니다.
여러분께도 초.강.력.추.천 입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다음으로 나온 고기는 채끝살입니다.
이곳의 고기들 중 두 번째로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캬~ 마블링 보세요~ 기가 막히쥬?


너도 잘 익어 가는구나~




굽고 나니 생긴 건 새우 살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ㅎㅎ
음 ~ 채끝살도 새우 살 마냥
엄~청 부드럽고 풍미가 입안에 가득합니다.
엄~청 부드럽긴 하지만 새우 살과는 다르게
살짝의 씹는 식감이 있습니다.
부드러움과 살짝의 씹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채끝살 초.강.력.추.천 입니다.
다만 채끝살은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잇는데
소 육향이 살짝 거슬리게 납니다.
그래도 새우 살만 먹고 채끝살은 안 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항상 1인분에서 2인분은 시킵니다.
흐~ 배부른것~


아 참!
맛있는 고기와 깊은 맛의 김치전골을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수 없게죠?
다 같이 적셔~



그럼 오늘도
마음이 흐뭇하도록 넉넉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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