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훠궈 마라탕 말라탕 샤브샤브 중식 "鸡煲之家 Chicken Claypot House"

헤헤헿 2021. 10. 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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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치킨클래이팟 식당입니다.
치킨클래이팟이라고하면 한국 분들에게는 생소하실 것 같아서
설명 잠깐 해드리겠습니다.
치킨클래이팟은 닭으로 국물을 우려내서 도자기 냄비에
담아서 나오는 음식입니다.
치킨클래이팟도 마찬가지로 훠궈같이 음식들을 같이
넣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자~그럼 맛나는 음식들 한번 보러 가실까요?



입구 문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대표 사진으로는
가게 앞에 있는 간판으로 대체했습니다. 찾아가시는 분들도 네비에 주소 찍고
가시면 저 큰 닭 한 마리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ㅎㅎ



(움짤로 만들면 용량이 너무 커서 업로드가 안돼서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훠궈 재료들입니다.
몇 접시 없는 것도 있는데 사장님께 말하면
주방 냉장고에서 꺼내 다 주십니다.



소스 바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가지 소스를 조합하시어 맛있는 소스를 만드시면 됩니다.
보통 치킨클래이팟만 드시는 분들은 소스를 따로 만들어 먹진 않습니다.
저같이 치킨클래이팟 국물에 훠궈 재료들을 해서 이 드실 거면
꼭 소스를 따로 만들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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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클래이팟 자체에 닭고기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어서
저는 6가지 훠궈 재료들만 가져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클래이팟이나 훠궈를 먹을 때는
삼겹살, 중국 당면, 시금치, 팽이버섯은 꼭 먹습니다.
매운 치킨클래이팟이나 말이라 탕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진짜 환장하는 맛입니다.(포스팅 글 쓰면서 군침이 너무 고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식당의 치킨클래이팟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 두 가지 탕 때문입니다.
왼쪽에는 돼지+닭곰탕이고, 오른쪽에는 이 음식점에서 만든 특제 매운 국물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돼지 곰탕이면 돼지 곰탕, 소 곰탕이면 소 곰탕, 닭곰탕이면 닭곰탕인데,
왼쪽의 탕은 돼지+닭곰탕입니다.
처음엔 닭이랑 돼지랑 한 냄비에 담아서 우려낸다고?
생각하면서 애이 머가 맛있겠어 하며 선입견을 가지고
이 국물을 먹었는데 한 숟갈 먹자마자 선입견이 확 살아지면서 이국 물에 반해 버렸습니다.
너무너무 진한 돼지국밥의 국물 맛이었습니다.
처음 이 식당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매운 국물도 한국인들에게 너무 잘 맞는 맛입니다.
매운맛은 조절할 수 있고 저는 매운맛을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제일 매운맛으로 먹습니다.
오른쪽 국물에 보시면 고수가 있는데 이 매운 국물에 있는 닭고기는 꼭꼭
고수랑 같이 드셔야 훨씬 맛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고수를 찾아 먹진 않는데 여기서는 꼭 먹습니다.
(고수를 추가까지 하는 1인)



저는 이 식당은 초초초초초초 강추 드립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시거나, 여행을 오실 분들은
이 식당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진짜 너무 맛잇습니다........정말로요......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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