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해산물 훠궈 붉돔 새우튀김 개구리튀김 중식 디저트 “Lao You Ji Seafood Restaurant ” "KREAM & KENSHO"

헤헤헿 2021. 10. 2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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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해산물과 훠궈를 판매하는 중국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현지인 친구한테
추천을 받아 같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Outram Rd에 위치해 잇고요.
안에는 큰 어항도 있었는데 해산물이 많이 잇진 않았습니다.



붉돔 입니다. 맑은 훠궈 국물에 담가서 먹으려고 붉돔을 시켰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잡아서 나오더군요.
엄청 싱싱하고 탱글탱글 했습니다.
그리고 돔이라서 가격이 좀 나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음식은 뭘까요? 짐작이 가시나요?
개구리 뒷다리 튀김입니다. 여러분한테는 많이 생소하시죠?
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만 해도 시골에 조부모님 댁에 내려가면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이 개구리를 몽땅 잡아서 매운탕 끓여 드시던 게
기억이 생생 하긴 한데 그 후부터는 개구리 먹는 사람을 한국에서는
못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대중적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저도 처음 먹어 봤을 때는 이~~이~~ 어떻게 개구리를 먹어 했는데
지금은 가끔 제가 찾아가서 먹을 정도입니다.
개구리 육질 식감은 엄청 부드럽고 맛은 닭고리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야채 베이스로 나온 훠궈 맑은 탕입니다.
이 국물에 붉돔을 익혀서 먹었습니다.
붉돔을 익혔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잘 부서 지지 않고
엄청 탱탱했습니다.
국물 맛은 간이 심심한 맛입니다. 원래는 훠궈 재료들 더 시켜서 먹으면
국물이 우려 나오면서 그 국물을 즐기는 건데,
저희는 시킨 음식들이 많아서 훠궈를 제대로 즐기진 않았습니다.

 

 

막 나왔을 때의 맑은 탕입니다.
이렇게 보니깐 그냥 야채육수 같죠? ㅎㅎ

 

 

아까 앞에 붉돔을 다 넣고 같이 끓이고 있습니다~
펄~ 펄~ 더 끓어라~
육수야 더 우러나와라~




XO 소스로 볶은 완두 콩입니다.
중화권분들이 일반적으로 즐겨 먹는 야채 요리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중국음식점 가면 꼭 시켜서 먹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의 한국 분들도 즐겨서 드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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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완자 튀김입니다.
튀김은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생긴 거는 엄청 먹음직스럽게 생기진 않았는데
새우 살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 게 있었는데 소스가 일반 마요네즈였던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을 스윗 칠리소스를 찍어 먹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리얼 버터 새우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죠 ㅎㅎ
혹시 점보 레스토랑 가보셨나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시리얼 버터 새우튀김은 점보가 더 맛있는 걸로 ㅎㅎ
(여기가 맛없다는 게 아닙니다~)
해산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디저트 카페였습니다.


 

가게 정문 옆에 조형물로 가게 이름이 써져 있습니다.
가시게 되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가게 바깥쪽에서도 보이듯이 안쪽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 찍을 각이 안 나와서 못 찍었습니다ᅮᅮ
가게 안쪽에는 의류 및 액세서리도 판매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카페 메뉴에 보시다시피 디저트 종류는 많이 없고 음료 종류가 더 많았습니다.
술도 판매하니 가볍게 한잔하시러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카다미아 피넛 타르트입니다.
밥을 그렇게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디저트가 또 들어갑니다;;ㅎㅎ
역시 밥배, 디저트배는 따로 있나봅니다.
타르트만 먹었을 땐 맛은 잇는데 너무 딱딱했는데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었더니
촉촉해지면서 달달함이 극대화 대서 당이 몸에 도는 느낌이 들어서
하루 피로가 솩~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 추천으로 유자 하이볼(Chuhai)를 시켜서 마셔 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후다닥 다 마셔 버렸네요 ㅎㅎ
도수가 강하지 않고 단맛에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술이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들에는 맛있는 술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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