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쟁반짜장 짜장면 짬뽕 볶음밥 소고기탕수육 칠리새우 양장피 어묵탕 황실 "Hwang Sil"

헤헤헿 2021. 12. 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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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소고기탕수육 맛집인 황실(Hwang Sil)에 다녀왔습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1인으로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밖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이 5명까지여서
저희는 이날 5명 꽉꽉 채워서 황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러 사람들 많이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더 재밌기도 하고 여러 음식을
많이 시킬 수 있어서입니다 ㅎㅎ



저는 가운데 자리로 앉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쟁반짜장, 짬뽕, 볶음밥,
소고기 탕수육, 칠리 새우, 양장피입니다.
그럼 주문도 했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들을 기다려봅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 단무지, 생양파, 춘장, 짜 차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음식은 소고기 탕수육~
겉바속촉에 고기는 넘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소스 듬뿍 적셔서 한입~



소고기 탕수육 나오자마자 맛나는 음식에
어울리는 소주 한 잔 시켰습니다~
다 같이 진로 한잔 적셔~



소주 시키니깐 사장님께서 바로 짬뽕 국물을 하나씩 주셨습니다.
사장님 센스쟁이 ㅎㅎ



이것은 칠리새우~
겉바속촉은 물론이고 새콤달콤 매콤한 소스가 기가막힙니다ㅎㅎ


칠리새우 하나 먹고 소주 한잔하고~


그다음 중국집에 고급 요리라 할 수 있는 양장피 ㅎㅎ


코 찌르는 겨자소스 한 바퀴 돌려주면서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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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슥삭슥삭 비벼줍니다 ㅎㅎ
이곳 황실에서 양장피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양장피를 먹을 때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양장피는 소스가 신의 한 수라고 느낍니다 ㅎㅎ



양장피로 소주 2병 정도 더 비울 때쯤
나오는 쟁반 짜장~



방금 나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ㅎㅎ



옆에 동생이 앞접시에 덜우줬습니다 ㅎㅎ
고춧가루까지 뿌려줬네요 ㅎㅎ 센스쟁이 ㅎㅎ
불 맛도 강하게 나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간짜장이 더 맛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다음은 매콤 칼칼한 짬뽕~



짜장면 다 먹고 나니깐 옆에 동생이 짬뽕까지 한 그릇
덜어주네요 ㅎㅎ
역시 소주 안주에 짬뽕은 천생연분입니다 ㅎㅎ



그다음은 볶음밥~
중화요리 식당에서 유명한 짜장, 짬뽕, 볶음밥
이 세 가지를 다 먹었네요 ㅎㅎ



맛있게 슥삭 비벼주고~
맛나게 한입~
역시 볶음밥은 어느 음식점을 가나 실패하지 않습니다~
볶음밥은 여러분이 아는맛~ㅎㅎ



볶음밥까지 다 먹고 나서 소주 꾀작꾀작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제 눈앞에 사장님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제가 서비스 좀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얻은 어묵탕 ㅎㅎ



일반 술집에서 파는 어묵탕 맛이 아니라
해산물과 야채가 팍팍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깊고 엄청 시원합니다.
중국집에서 만든 어묵탕은 처음 먹어보네요 ㅎㅎ
어묵탕 파는 모든 술집에서 이 레시피로 만들어서 팔면
모든 사람들이 어묵탕만 먹을 것 같습니다 ㅎㅎ
서비스 주신 사장님 센스쟁이~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 9/10

역시 황실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소주가 그냥 후루룩 계속 들어가네요 ㅎㅎ
그리고 사장님의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ㅎㅎ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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