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곳/싱가포르

싱가포르 맛집 무카타 타이 비비큐 태국음식 삼겹살 "Siam Square Mookata"

헤헤헿 2021. 11. 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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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 된 곳은 무카타라는
태국 스타일의 비비큐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무카타는 가운데 그릴이 있고
그릴 주변에는 육수를 부어서 국물도 떠먹을 수 있습니다.
소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 음식입니다.
그럼 한번 보시죠~



보통 비비큐 식당을 가면 고기 냄새가 많이 배어서
불쾌감을 주기도 하는데 이곳은 문이 다 뚫려있어서
비비큐 냄새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남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카타 식당입니다.
아 참, Siam Square Mookata는 프랜차이즈이니
구글에 검색하시면 주변 가까운 곳으로 안내해 줄 겁니다~



메뉴는 A4 종이 한 장에 나오는데요,
먹고 싶은 것들에 수량을 적어서 일하시는 분들께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단품 메뉴도 팔지만
한 사람당 30불이면 뷔페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단품으로 즐겼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들을 주문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맛난 것들을 기다립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나온 것은 고기구을 팬, 팬에 기름을 칠을 위해
돼지 지방이 같이 나옵니다.
오늘 쪽 사진은 팬 둘레에 있는 국물 부을 곳의 육수입니다.
팬에 불을 켜고 육수를 부어준 뒤 팬이 달궈 질까지 기다려줍니다.



팬이 달궈질 동안 소스바에가서
자신이 원하는 소스를 담아옵니다.
저는 이곳을 가명 항상 스페셜 소스를 담아옵니다.
맵콤하며 살짝 단맛이 있는 게 제 입맛에는 찰떡궁합입니다.



소스바에서 소스를 담아오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칠리 파디를 항상 같이 가져옵니다.
국물에도 조금씩 넣어먹고 소스에는 많이 넣어 먹습니다.
칠리 파디를 어느 국물 음식에 넣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엄청 매우니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소스까지 담아오니 딱 술이 나왔네요.
동남아에서는 얼음 가득 담은 양동이에
술이 담겨 나오는 곳이 흔합니다.
맥주에 얼음을 같이 넣어서 자주 먹습니다.



귀여운 작은 잔에 소주, 맥주로 ~ 캬 ~ 이 맛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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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하고 나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위에부터 오징어, 팽이버섯, 슬라이스 삼겹살, 배추,
생선 완자, 베이컨 치즈 말이입니다.
이번에는 삼겹살만 4인분 정도 시켜서 다른 종류의 고기들은
많이 안 시켰습니다.



육수 잇는 곳에 야채들과 생선 완자를 넣어준 뒤
고기를 올려주고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팬에
다진 마늘을 같이 올려서 먹으면
더욱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갑니다ㅎㅎ
다진 마늘은 소스바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제 바로 위에 에어컨 바람이 직방으로 와서
고기가 조금은 더디 익어가네요 ㅜㅜ



조금 오래 걸려 다 익은 고기를 한 번에 여러 개 집어서
소스 듬뿍 묻히고 한입~
역시 삼겹살은 항상 옳습니다




이번엔 구운 오징어 소스 듬뿍 묻혀서~
오징어는 국물에 담가서 드셔도 되고 구워서 드셔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운 게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이번엔 삼겹살에 오징어를 싸서 한입~



캬~ 치즈가 녹으면서 베이컨 양쪽으로
조금씩 흘러나온 거 보이시나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인 거 아시죠? ㅎㅎ
아~ 그리고 팬에 고기나 해산물들을 굽다 보면
육즙이 나오면서 조금씩 국물에 퐁당 퐁당 빠집니다.
계속 먹다 보면 국물이 계속 우러나서
국물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맛있어집니다.



제가 시킨 음식은 아니고,
옆 테이블에 앉은 친구가 먹어 보라면서
고기완자 치즈볼을 줬습니다.
안에 치즈도 듬뿍 들어가잇고 식감도 탱글탱글하니 맛있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시켜 먹어야 겠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콘치즈도 같이~
콘치즈에는 다른 치즈도 몇 종류 더 들어갔으면
훨씬 맛있었을 텐데
피자치즈만 들어가니깐 2% 부족한 맛이 나네요 ㅜㅜ
어쨌든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항상 저의 계산서에는 술값이 계산서의 반절을 차지하네요 ㅎㅎ
싱가포르 술값 너무 비싸~ ㅜㅜ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하이볼 타워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것 같으니
다음에는 하이볼 타워와 무카타를 즐겨 봐야겠네요~


총평 9/10

국물도 잇고 여러 가지 재료를 구우면서 즐길 수 있는
무카타는 저에게 항상 100% 만족감을 줍니다.
여러가지 고기, 해산물을 구워서 먹다보면
옆에 육수는 더욱 더욱 진해져 소주한잔 하면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업는것 같습니다.
여행을 오시거나 싱가포르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무카타를 한 번씩은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엔 뭐 먹으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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